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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산의 광활한 초원에는 꿩, 멧비둘기를 비롯하여 많은 조수가 서식하고 있다. 광활한 벌판, 억새꽃 물결속에서 상쾌한 바람과 함께 사냥의 묘미를 즐길 수 있다. 제주는 국내외에 널리 알려진 수렵의 최적지이다. 제주도 중산간 지대는 경사가 완만하여 걸어 다니기 편하고 부드러운 곡선을 한 오름 너머로 한라산과 억새들이 지루함을 달래 주기도 한다 수렵은 특히 겨울에 적합한 스포츠로, 움츠러들기 쉬운 겨울에 제주의 상쾌한 바람과 함께 사냥으로 맛볼 수 있는 긴장과 스릴을 만끽하는 것도 스트레스 해소와 건강유지에 좋은 방법일 것이다. 수렵을 할 수 있는 기간은 11월 1일부터 다음해 2월말까지 4개월간으로 한 명이 하루에 꿩 3마리(11월 1일부터 다음해 1월 31일까지 수꿩 3마리, 2월 한 달 동안에는 암꿩 1마리와 수꿩 2마리)를 잡을 수 있고, 까마귀류와 오리류는 각 3마리, 멧비둘기 및 도요류는 각 1마리, 참새는 수량에 제한 없이 사냥할 수 있다. 노루는 4·3사건 이후 한라산 출입이 자유로워지면서 멸종 위기까지 놓였다가 요즘에는 보호를 해서 차츰 그 수가 늘고 있으나 수렵을 허용하기에는 아직 이르다. 제주도에서는 해안선 2km이내, 일주도로변 1km이내, 기타도로 100m이내, 한라산 국립공원구역과 절대보전지역, 문화재 보호구역 등을 제외한 전지역에서 수렵이 가능하다. 수렵장 사용료는 3일 10만원, 10일 15만원, 30일 25만원, 90일 50만원, 120일 60만원이다. 수렵을 하려면 거주지관할 시·군청에서 수렵면허증과 수렵장사용료를 납부하여 수렵조수 포획승인을 받아야 하며, 제주도민이 아닌 경우 제주도에서 사냥을 즐기고자 한다면 임업협동조합 제주도지부(064-753-3465)내에 있는 수렵통합사무소를 방문하면 안내를 받을 수 있다. 만약, 수렵 면허가 없는 초보자라면 대유랜드를 이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일 것이다. 대유랜드는 제주도에서 유일하게 사시사철 사냥과 사격의 스릴을 맛볼 수 있는 사설 수렵장이다. 대자연을 호흡하며 자유롭게 사냥을 즐길 수 있는 이곳은 1년내내 운영되기 때문에 언제라도 사냥을 배울 수 있다. 대유랜드에서는 권총에서 엽총에 이르기까지 자신이 원하는 총이면 무엇이든지 만져볼 수 있는데, 수렵장 외에도 야외 클레이 사격장, 피스톨 사격장, 스키트 사격장이 있다. 야외 클레이 사격장은 스릴 만점의 레저광장으로 주황색 접시가 전자동시스템에 의해 공중으로 날려지면 사격자는 총이동하며 접시를 향해 쏜다. 헌팅 (Hunting) 사용료는 가이드, 엽견, 엽총, 복장대여비를 포함하여 100,200원이고, 실탄은 1,500원씩 별도이다. 사냥을 나가기 전에는 반드시 안전교육을 실시하고, 4인이 1조로 가이드도 동반한다. 한번 사냥을 나가면 2~3시간 가량 걸리는데, 꿩 3마리에 한하여 포획할 수 있고 추가 포획했을 경우에는 한 마리에 25,00원이다. 슈팅 (Shooting) 권총사격과 CLAY사격(엽총)으로 구분되며, 요금은 각 30,000원이다. 권총사격은 12발 사격, CLAY사격은 20발 사격. 위치 제주 서귀포시 상예동 (중문관광단지에서 2㎞) 찾아가는 길 제주시외버스터미널에서 서부산업도로로 40분 거리. 창천삼거리에서 중문쪽으로 가다가 첫번째 사거리에서 서귀포호텔(군인휴양소)쪽으로 난 도로를 따라 2km정도 들어간 곳에 위치 문의 대유 수렵장 064-738-0500, 제주시 녹지과 064-750-7417, 서귀포시 064-739-0011, 북제주군 064-742-4600, 남제주군 064-733-27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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