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aeseong Haejangguk-ji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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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성 해장국집]은 4·19국립묘지 앞에서 북한산을 오르는 등산객들에게는 80년대말부터 알려진 집으로, 그 당시 이미 60세가 넘은 개성태생의 주인 할머니가 밤새 고아낸 해장국으로 어둑어둑한 새벽 6시면 문을 열어 새벽산행길에 나선 등산객들이 해장을 하고 산에 오를 수 있었고, 일찍 하산을 하면 아침겸 해장하는 장소로 소문나 있었다.
원래는 해장국이 중심이지만, 가족을 동반한 외식집으로, 또는 별미집으로 알려지면서 요즘은 '코다리집'으로 더 유명하다. 코다리는 명태를 코를 꿴채 덕대나 추녀끝에 매달아 얼며 녹으며 꾸둑꾸둑 말린 것을 동해남부해안에서 코다리라고 부른다.
이것을 깨끗이 다듬은 다음 슴슴한 양념장에 푹 찌다가 알맞게 익을 무렵, 양념한 콩나물을 덧 얹어 뚜껑을 덮어 놓고 한소끔 더 김을 올려 콩나물이 아삭아삭할 정도로 익었을 때 손님상에 낸다.
그 밖에 '코뽈찜'이란 것도 있는데 이것은 북어가 아닌 대구의 머리찜이다. 대구의 코와 뽈을 찜했다는 말이다. 대구포를 만들면서 잘라낸 머리만을 사다가 콩나물을 얹어 얼큰하게 찜한 것이다. 어느것이나 비리지 않게 먹을 수 있는 담백하고 시원한 뒷맛이 별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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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aejangguk 4,000won, steam Kodari 14,000won | |
| | 06:00~22:00 (No holidays) | |
| 567-1 Suyu 4dong Gangbukgu Seo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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